안녕하세요.
코로나라 신년 회식은 못하고...
파트별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여 회사 바로 앞에있는 초밥집에서 오마카세를 먹고 왔습니다.
코우지 계열의 스시 소라 입니다.
스시소라 정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13
http://naver.me/5EQbrXmR
런치 스시 오마카세 5만원 / 디너 10만원 입니다.
런치는 1부 12시, 2부 13시 30분 시작으로 운영 하시더라구요.
예약 하지 않으면 노쇼가 없는 이상은 힘든 것 같구요.
예약금은 전체 50%를 받더라구요.
12시 조금 넘어서 가니 자리는 이미 세팅이 되있었습니다.
노란 단무지와 락교, 생강이 기본 세팅 이네요.
단무지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자왕무시로 코스가 시작 됩니다.
새해라 떡국 느낌으로 김과 조랭이떡을 올리셨다 하네요.
이어서 광어와 아귀간이 나옵니다.
아귀 간을 광어에 싸서 먹어보라고 하시네요.
아귀간은 먹어본 적이 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식감은 우니고 푸아그라 맛이 나네요.
오늘 코스에 전체적으로 아귀간이 많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회에 뭘 싸먹을 줄을 몰랐네요..ㅎㅎ
초밥이 본격적으로 나왔는데요.
(젓가락으로 어디를 집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고.. 사진 찍을거면 15초 이내로 찍어달라고 하시네요...ㅎㅎ)
주도로로 시작 합니다.
정말 입에 넣으니 사르르 녹더라구요.
샤리의 비중이 꽤 높은 곳 인거 같아요.
참돔과
한치
참치 뱃살
방어 초밥 이구요.
아귀 간이 군함 처럼 또 나왔네요!
김으로 싸서 주시는건 손으로 받을 수 있게 건내주세요.
오늘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초밥이에요.
바닷장어와 두부로 만든 튀김만두? 같은거라고 하네요.
요건 좀 뒤에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또 맛있었던 고등어 초밥이었구요.
도미와 광어, 홍게살과 아귀간(!!) 을 올린 덮밥이에요.
정말 고급진 덮밥이죠..
그냥도 먹고 김에 싸서도 먹어봤는데 저는 김 없이 먹는게 좋더라구요.
청어가 나왔는데 정말 비린맛이 없더라구요.
놀랐어요.
초밥이 다 나오지 않았는데 중간에 우동이 나와서 읭? 했습니다.
우동은 그냥 평범했어요. 다 먹지는 않았구요.
마지막으로 아나고와
참치 김밥이 나왔습니다.
이런 참치김밥 한줄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계란이 나왔는데, 계란은 조금 실망했어요.
그냥 제 취향이 아니었던걸로......
후식으론 직접 만든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보통 초밥집에서 나오는 아이스크림은 셔벗 형태의 서걱서걱한 느낌이 많은데,
요건 젤라또처럼 쫀득하더라구요.
마무리로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후식 먹기 전에 셰프님께서 명함도 주시네요.
운 좋게 헤드 셰프이신 한상태 셰프님께서 맡아주셨어요.
다음에 가족들과도 꼭 다시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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