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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다녀온 싱가폴 여행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싱가폴 여행 후기의 첫 포스팅으로, 한국에서 출발할 때의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출발 전 각종 예약과 관련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들을 참조해주세요.



[해외여행] 싱가폴 1. 싱가폴 항공 예매


[해외여행] 싱가폴 2. 창이공항 트랜짓 호텔 예약 (환승 안할 때도 트랜짓 호텔 이용하기)


[해외여행] 싱가폴 3.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예약 (10% 할인)


[해외여행] 싱가폴 4. 싱가폴 항공 기념일 케이크 예약



기존 계획은 회사 퇴근 후 판교역 앞에서 공항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였으나...


조금 여유롭고 코엑스에서 하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SPOEX 2016)도 보고 싶어...


아예 오후 반차를 내버렸습니다.


삼성역에서 SPOEX를 구경하다가 공항으로 바로 가기로 하구요.


덕분에 항상 코엑스 갈 때마다 표지판으로만 봤던 '도심 공항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공항 터미널이란...


공항에 가서 해야할 것들 (기내 짐 부치기, 체크인, 출국심사) 등을 공항 버스를 타기 전 미리 할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서는 기내 소지품 검사 및 몸 수색 등만 하면 됩니다.


출국심사 때는 승무원, 외교관 전용 통로를 이용하면 되서 대기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서울역 공항철도 (직통)를 이용할 때에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도심공항은 삼성역 현대백화점 바로 뒤편에 있습니다.


도심공항 1층에서는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체크인 카운터가 한가합니다.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미아트몽골항공, 중국동방항공, 상해항공, 중국남방항공, 일본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입니다.


공항에서 체크인 하듯이 보딩패스 받고 짐도 부칠 수 있습니다.






체크인이 끝나면 2층으로 가서 버스 티켓을 예매해야 합니다.





버스는 대략 20분 간격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티켓은 티켓 발매 기계를 통해서 하시면 되고,


현금, 신용카드 전부 사용이 가능합니다.


성인 1인 16000원 입니다.


4시 45분쯤 도착을 했는데, 4시 50분 버스는 매진이 되서 5시 10분 버스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버스 예매를 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출국 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출국 심사 방식은 공항과 동일하며,


출국 심사를 마치게 되면 보딩패스와 여권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공항에서는 여권과 보딩패스를 보여주면 항공 승무원, 외교관 전용 통로를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출국심사는 거의 패스하다 시피 하고, 짐 검사 및 몸수색만 하면 되서...


시간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19시 50분 인데, 7시 조금 전에야 도착을 했습니다.


면세구역으로 들어가니 거의 7시가 다되서...


면세품을 먼저 받아야되겠다 싶어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탑승동에서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받고...


시간이 15분? 정도 남아서...


게이트 근처에 있는 동방항공 라운지에 들러 간단하게 요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PP 카드로 갈 수 있는 탑승동 라운지가 동방항공 라운지 뿐이라...


선택권이 없었습니다...ㅜㅜㅎ


동방항공 라운지는 탑승동 중앙에 위치해있습니다.


한층 올라가야 있고, 에스컬레이터 옆에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다른 라운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이용객도 저희 말고 한테이블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조용합니다.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빵 몇종류, 시리얼, 컵라면, 컵스프에


안주로 먹을 수 있는 견과류, 비스켓 (아이비 같은) 이 제공되며


음료는 물, 탄산음료, 커피, 주류 (맥주, 와인 등)가 있습니다.


어차피 이륙 직후에 기내식이 나올거라...


간단하게 배만 체우기 위해 빵 몇쪽에 음료만 먹고 나왔습니다.


혹시 몰라 컵스프좀 가지고 나왔구요...ㅎㅎ


컵라면은 개봉된 상태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비행기가 조금 딜레이되어 적당히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요기를 한 후 비행기에 탑승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싱가폴 항공 (인천 -> 싱가폴) 얘기와 창이공항 트랜짓 호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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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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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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