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배낭여행] 1-3. 베트남 호치민 : 시내관광 - 맛집 꾸안 안 응온, 통일궁, 전쟁 박물관, 우체국, 노트르담 성당 등(12.08.21)

안녕하세요.

본 포스팅은 2012년 8월 19일 부터 31일까지 다녀온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치민에서의 마지막날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전날 디너크루즈에 마사지까지 받고 늦게 들어와서 이 날은 조금 느긋하게 일어나서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가이드북에서 호치민 맛집으로 소개된 '꾸안 안 응온 (Quan an ngon)' 이라는 레스토랑 입니다.

베트남 음식을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습니다.

베트남 와서 매일 먹는 것 같은 짜조, 베트남식 부침개인 반 세오, 바나나플라워 샐러드, 돼지고기 덮밥인 껌 헤오를 주문했습니다.

음료까지 다 해서 30만동 정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다닌 레스토랑중에 가장 비싼 레스토랑입니다.

호치민에서 먹은 짜조 중 제일 맛있는 짜조였습니다.

베트남식 부침개인 '반 세오' 입니다.

맥주안주로 딱 좋다는 여자친구의 평 입니다ㅎㅎ

시큼한 바나나 플라워 샐러드 입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과 함께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돼지고기 덮밥인 '반 혜오' 입니다.

이거 한그릇만 먹어도 속이 든든합니다.

식사 후엔 더위를 피해 근처에 있는 카페인 Passio로 갔습니다.

베트남식 커피인 카페 쓰아 다를 먹었습니다.

2잔에 44000동 입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구경을 다닙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통일궁 입니다.

마치 부산에 있는 누리마루와 비슷한 비쥬얼 입니다.

통일궁 다음으로 간 곳은 전쟁박물관 입니다.

전쟁박물관에 간 한국 사람들은 다들 숙연해 진다고 합니다.

베트남전 참전 군인 수가 South Korea가 두번째로 많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통일궁과 전쟁기념관 구경이 빨리 끝나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다이아몬드 플라자에 있는 볼링장을 찾았습니다.

1게임인가 2게임 했던거 같네요.

신발 대여료, 양말 구입 다해서 14만동이었습니다.

백화점 위에 있고, 베트남에서는 꽤 비싼 축에 속하는 곳이라 그런지...

옆 레일의 또래 현지인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휘감고 있습니다.

카페 '킴 탄'에 가는길에 노트르담 성당, 중앙 우체국도 잠깐 구경하다 왔습니다.

외관은 이뻤는데, 실내구경은 금방 하고 나왔습니다.

베트남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인 '킴 탄' 입니다.

푸딩인 '반 프란'과 요거트, 카페 쓰아 다를 68000동에 맛봤습니다.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첫 날 저녁이었던 '퍼 2000'에서의 쌀국수였습니다.

저녁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킴 탄'이후에 사진은 없네요...ㅜㅜ

다음날 방콕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났어야되서 마지막날에는 일찍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방콕에서의 첫날, 짐 톰슨스 하우스와 BACC, 씨암 스퀘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