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본 포스팅은 2012년 8월 19일 부터 31일까지 다녀온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방콕에서 씨엠립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티볼리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태국-캄보디아 국경까지 가는 카지노 버스를 타기 위해 룸피니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호텔의 무료 뚝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45바트)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여 방콕 -> 씨엠립을 이동하는 경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방콕 룸피니 공원에서 국경까지 가는 카지노 버스 탑승 -> 국경지대에서 출국&입국심사를 하여 캄보디아로 이동 -> 택시를 타고 씨엠립까지 이동.



저는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에는 카지노 버스를 이동하여 육로로 이동하는 경로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카지노 버스 이외의 방법으로 이동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위 포스팅에서 카지노 버스로 이동하는 경로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육로 이동 상세 경로는 위의 포스팅의 내용, 사진을 퍼왔습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eonnow/100163760878)



• 배낭객들은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의 육로를 많이 이용해요. 그 중에서 태국의 아란야 쁘라텟(Aranya Prathet), 캄보디아의 포이펫(Poipet) 국경이 우리가 이용하기에 교통편이 가장 좋아요. 국경에서 출국, 입국시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한 점도 있어요.  

 

• 방콕 -> 태국-캄보디아 국경까지 이동, 카지노 버스 : 방콕의 룸피니 공원 앞에서 출발해요. 국경까지 가므로 편리해요. 버스는 새벽 5:00~7:00 시간대에 수시로 출발해요. 이 시간대에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조금 더 늦게 까지 버스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태국내 이동시간도 길어지고, 씨엠립 도착도 느려지므로 새벽에 출발하시기를 권해드려요. 요금은 편도 200~300THB.


• 태국-캄보디아 국경 -> 씨엠립 까지 이동 : 정기편 버스는 아직은 없어요. 주로 택시를 이용해요.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우기에 따라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수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30US$ 정도이나, 유가 인상 등을 이유로 요금을 더 요구하기도 해요.





태국 방콕 룸피니 공원 부근 약도. HSBC 은행 건너편에서 카지노 버스가 출발해요.





룸피니 공원 라마 6세 동상에서 바라본 BTS 쌀라댕역 부근 모습이에요. 고가도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가세요.


카오산 로드 등에서 택시를 타고 오시는 경우 이 고가도로를 지나서 내린다는 것을 잘 기억해두세요.





MRT 실롬역 1번 출구 모습이에요. 지하철 출구를 나와서 뒤쪽을 보면 고가도로가 보여요.


* 실롬역 1번 출구 앞에서도 탈 수 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룸피니 공원과 HSBC 은행 앞의 도로가 타논 팔람 씨(Rama 4 Road)이에요. 지하철 입구에서 약 400m를 걸어가면...





HSBC 은행 앞에 육교가 있어요.





HSBC 은행 앞 육교 건너편에서 카지노 버스가 새벽에 출발해요.





포이펫 국경 약도. 카지노 버스에서 내려서 국경을 통과하여 씨엠립으로 가는 택시를 타기까지의 과정을 설명드릴께요.





태국 국경에 도착한 카지노 버스이에요. 버스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랜드마크인 세븐일레븐을 찾아야 해요. 보통 사진에 보이는 시장 입구에 버스를 세워줍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정면에...





카시콘 은행과 세븐일레븐이 보여요. 그 사이의 길로 가세요.


이곳에서 거침없이 걸어가주세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 옆으로 누군가가 달려와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국경이 폐쇄되었다, 비자를 대신 받아주겠다 등등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듣지 마시고 걸어가주세요.





세븐일레븐을 지나서 직진하다가 왼쪽으로 가세요. 좀 더 자세히 사진을 보여드리면...





사진에 보이는 도로 끝에서 왼쪽으로 가세요. 사진에서 보이는 사람들 이동 경로와 같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다들 출국장으로 가시는거에요.





왼쪽으로 꺽으면 태국 출입국 사무소 건물이 보여요. 출국장은 왼쪽에 있어요.


* 최근에는 태국 출국장이 2층으로 옮겼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태국측 출국장 가는 길.





외국인 전용 줄이 있어요. 왼쪽은 태국 국민 전용이에요. 


우리는 텅빈 외국인 전용 줄을 지나서 건물로 들어가서 출국 심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출국 심사대에도 외국인 전용 심사대가 있어요. 


건물 안 출국 심사대는 사진 촬영 금지라서... 


어떻게 하는지 다 아시죠? ㅋ





출국 심사를 마치고 건물을 나오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여기서 캄보디아 입국장까지 걸어서 가야 해요. 멀지 않아요.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국경다리를 건너세요.





포이펫 국경 약도. 우리는 방금 국경 다리를 건넜어요.





국경다리를 건너자 마자 오른쪽에 캄보디아측 비자 발급을 해주는 건물이 있어요.





여권, 사진 1매, 비자 신청서, 30US$를 준비해서 비자를 받으세요.


30US$ 외에 추가로 1~2US$를 요구 하는 등 불법 수수료 문제가 끊이질 않네요. 


강경하게 대응해도 비자를 조금 늦게 내어 줄뿐,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어 본적은 없네요.





비자 발급 사무소를 나와서 큰 길을 따라가세요.





그랜드 다이아몬드 호텔을 지나세요.





그랜드 다이아몬드 호텔 끝에 캄보디아 입국장이 있어요. 


이곳에서 출입국 카드를 작성해서 입국 심사를 받으시면 되요.

 





입국장을 나오면 사진과 같은 둥근 로터리가 있어요. 


사진은 출국장 부근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이곳에서 씨엠립행 택시를 대절하시면 되요.




정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주인장님께 감사를... _ _)


저는 저 블로그를 그대로 프린트해가서 참고하였습니다.


이 자료는 2012년 여행 때 참고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최신 자료를 한번 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경 지대에서 공사 등의 이유로 경로가 조금 바뀐것 같습니다.



위 내용에 조금 더 추가해보면...


저는 카지노 버스 이용 시 1인 200바트를 지불했습니다.


카지노버스에서 물, 간식(꽈배기 같은 빵)을 주긴 하는데...


아침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합니다.


따로 간식거리를 준비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자를 미리 발급받고 가서 (지난 포스팅 참조 - http://harryp.tistory.com/196)


비자 발급을 국경지대에서는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캄보디아 입국 심사 시 앞에 계시던 한국분들 말을 들어보니...


웃돈 때문에 한창 실랑이를 벌이다 오셨다고 하네요...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받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입국 심사 후 위에 설명 되어 있는 택시 탑승장 (둥근 로터리) 까지 엄청나게 택시 기사들이나 삐끼들이 달라붙습니다.


그냥 시크하게 무시하시고 걸어가시다 보면 점점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ㅎㅎ


저는 국경지대에서 씨엠립 숙소 바로 앞까지 26불을 지불하였습니다.


적당히 잘 흥정해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무사히 육로로 씨엠립까지 이동을 하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미리 예약한 숙소로 바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마더 홈 인' 이라는 숙소였고,


'앙코르지아' 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마더 홈 인'은 당시 더블룸 4박에 100불이었습니다. (조식 포함)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올라 비수기 떄의 더블룸 1박 가격이 26불이네요ㅎㅎ


앙코르지아에서 마더 홈 인의 사진을 퍼왔습니다.


(출처 - 앙코르지아 http://cafe.naver.com/angkorzia/5942)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식당, 바가 따로 있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보통 앙코르 유적을 관람할 때에는 하루 중 가장 더운 12~14시 까지는 숙소로 들어와 점심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다시 구경을 다닙니다.


때문에 수영장이 있는 숙소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캄보디아의 호텔에서는 절대로 세탁서비스는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호텔인 것을 믿고 세탁을 맡겼다가...


옷이 탈색, 변색되었습니다...ㅜㅜ


보상을 조금 해주긴 하였으나...


아끼던 옷들이 상했습니다...ㅜㅜ



숙소에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부페와 함께 압사라 댄스 디너쇼를 관람할 수 있는 '쿨렌 2'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1인 10불에 이용을 하였고, 앙코르지아를 통해서 예약하였습니다.


따로 압사라 댄스 관람을 하실 필요 없이 쿨렌 2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도 먹을만하고, 다양한 음식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식당 크기가 꽤 넓습니다.


늦게 가시면 무대하고 거리가 좀 있고,


너무 앞으로 가셔도 시끄럽고 음식과 멀어집니다.



쿨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침 카지노 버스를 이용할 때부터 여자친구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일찍 돌아와 쉬었습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본격적인 앙코르 유적 관람과 관련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해리팍
BLOG main image

Chanhyun Park (해리팍)
Software Engineer @ SK hynix

Contact Info.
parkch0708@hanmail.net
chanhyun0708@gmail.com
chanhyun.park@sk.com

카테고리

All (1502)
Profile (2)
Park's Life (600)
Computer System (165)
Computer Programming (39)
Computer Study (54)
Computer Etc. (189)
Scuba Diving (137)
Golf (8)
Traveling (245)
생활 정보 (12)
Pokemon GO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