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배낭여행] 3-2. 씨엠립, 뚝뚝 기사 예약, 앙코르유적 - 앙코르 톰, 쁘레아 칸, 니악 뽀안, 따 솜, 동메본, 쁘레 룹 일몰 (12.08.24)
안녕하세요.
본 포스팅은 2012년 8월 19일 부터 31일까지 다녀온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느덧 동남아 배낭여행도 절반이나 지났습니다.
여섯번째 날은 본격적인 앙코르 유적 관람을 시작하는 날 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앙코르 유적 관람을 위해서 뚝뚝 예약을 미리 했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할 수도 있지만, 뚝뚝 기사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직접 예약을 하면 더 저렴하다고 하여 예약을 직접 했었습니다.
저는 '태사랑'의 캄보디아 메뉴의 '뚝뚝기사' 게시판을 이용했습니다.
http://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cam_tuktuk
위 게시판에 가시면 뚝뚝 뿐만 아니라 승용차, SUV 기사 정보도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최근 까지도 후기나 정보가 많이 올라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예약했던 기사는 저희가 여행에 다녀간 후 얼마 안있어서 개인적인 문제가 많아서...
따로 이름은 공개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게시판에서 최근 후기를 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시판을 둘러보았는데 저희가 여행 갈 때 뚝뚝을 몰던 분이 어느덧 SUV를 장만하였네요 ㅎㅎ
저희는 3일 아침식사 후 ~ 저녁 식사 전 까지 45불에 예약을 했습니다.
물론 앙코르와트 일출, 조금 멀리 떨어진 유적들 (쁘라삿 끄라반, 반띠에이 끄데이 & 스라스랑, 반띠에이 쓰레이 등)을 다녀오는 것 포함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앙코르 유적 관람 첫 날 아침, 약속한 시간에 호텔 앞에...
예약을 한 뚝뚝이 와있습니다.
그런데... 사정이 생겨 본인 말고 다른 사람이 대신 한다고 하네요...
원래 예약한 뚝뚝이 더 넓고 좋아보였는데....ㅜㅜㅎ
연신 미안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대신 온 뚝뚝을 이용했습니다.
금액은 마지막 날 자기한테 다 하면 된다고 하구요.
첫 날은 아침 7시 40분에 숙소를 나섭니다.
앙코르 유적을 관람할 떄에는 아침 일찍 나가 점심시간 전까지 구경을 하고,
점심은 숙소로 돌아와 해결을 하고, 해가 조금 질 때까지 쉬다가 다시 나갑니다.
첫 날이기 때문에 티켓을 사러 매표소로 향합니다.
앙코르 유적 3일 입장권을 구매합니다. (성인 1장 20불)
티켓을 구매하고 오전 일정인 앙코르 톰으로 향합니다.
앙코르 톰 에서는 남문 -> 바욘 -> 바푸욘 -> 피미엔나카스 -> 왕궁 -> 쁘레아 빨릴라이 -> 코끼리 테라스 -> 문둥이 왕 테라스 순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앙코르 톰 관람 이후 숙소로 돌아와 점심식사 & 수영장에서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유적으로 향합니다.
오후에는 쁘레아 칸 -> 니악 뽀안 -> 따 솜 -> 동메본 -> 쁘레룹 순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쁘레룹에서는 일몰까지 보고 내려왔죠.
일출이나 일몰은 역시 운이 좋아야 되는 것 같습니다.
일몰을 위해 쁘레룹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구름이 많아 제대로 된 일몰은 보지 못했습니다...ㅜㅜ
그래도 높은 곳에서 한적하게 있으니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쁘레룹에서 일몰을 보고 나이트 마켓으로 바로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내리면서 팁도 조금 줬구요. (뚝뚝 예약 비용과는 별도로 1일 1~2불 정도의 팁은 꼭 주시기 바랍니다.)
저녁은 나이트마켓에 있는 '월드 라운지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13불에 먹었습니다.
맛도 꽤 있었는데... 어두워서 그랬는지 사진이 없네요..ㅜㅜ
나이트 마켓 구경을 좀 하다가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나이트 마켓에서는 꼭 티셔츠와 바지 (우리나라 몸빼바지 같은...)를 꼭 사시기 바랍니다.
저렴한데 시원하게 입고다니기 좋습니다.
(저는 5년전에 구매한 바지를 아직도 집에서 잠옷으로 입고 있습니다... 씨엠립에 갈 일이 있으면 꼭 여러장 사올겁니다...ㅎㅎ)
앙코르 유적 첫째날 관람은 이렇게 마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앙코르 유적 둘째날 얘기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