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일로] 둘째날, 경주 시티투어 -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첨성대, 대릉원, 천마총, 포석정, 부산 이래진족 냉채족발
안녕하세요.
2012년 1월에 떠났던 겨울 내일로에 대한 기록입니다.
첫째날은 거의 하루 종일 기차에서만 보냈습니다.
둘째날 부터 본격적으로 구경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경주에서는 1인당 23500원 (입장료 포함 금액)하는 경주 시티투어를 예약해 놨었습니다.
교통비를 생각하면 시티투어를 하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이때 당시 시티투어 일정은 10시에 불국사 안내소에서 출발하여 경주역에 저녁 6시쯤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시티투어 코스는
포석정 -> 대릉원, 천마총 -> 첨성대 -> 안압지 -> 석굴암 -> 불국사 -> 경주역
입니다.
경주에서 봐야 할 곳은 다 가는 것 같습니다.
시티투어 버스 탑승하고 한컷~
대릉원 (천마총) 에서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에서 비닐 우산을 하나씩 샀죠...
오전에 첨성대를 구경 할 때에도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비가 와서 조금 쌀쌀했었습니다.
점심은 자유롭게 해결하였습니다.
비도 맞았고, 날씨도 쌀쌀해서...
얼큰한 국물을 찾던 중, '돼지찌개'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진한 돼지 육수 김치찌개 + 라면 사리 같은 음식이 나왔습니다.
1인분에 6000원이었네요.
상호명이 뭔지 기록을 안해놓은게 아쉽네요 ㅜㅜ
시티투어 마지막인 불국사, 석굴암을 구경할 때 쯤 비가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완전한 눈은 아니고...
눈이 되려고 하는 비? 의 느낌이었습니다.
대웅전 앞 다보탑과 석가탑은 여러번 봤지만 볼 때마다 새롭습니다.
전혀 다르게 생긴 탑이 한 건물 앞에 나란히 있으니까요.
경주 수학여행 단체사진 찍는 위치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비가와서 시티투어 사진이 많이 없는게 아쉽네요 ㅜㅜ
경주 시티투어를 마치고, 18시 04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해운대역으로 갔습니다.
해운대역에 19시 32분에 도착을 하였구요.
숙소는 여름 내일로때와 마찬가지로 '달맞이 모텔' 입니다.
아침으로 토스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저녁은 숙소에서 냉채족발을 시켜먹기로 하였는데...
너무 배가고파..
기차에서 내려 해운대역 앞 시장에서 순대를 사먹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순대는 역시 막장이죠?ㅎㅎ
저녁은 숙소에서 시켜먹은 냉채족발입니다.
이래진족 이란 곳에서 시켰구요.
小 짜리가 28000원이었습니다.
야식 먹을 시간에 먹은 저녁을 끝으로 둘째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셋째날, 부산 해동 용궁사와 거제도 멍게 비빔밥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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